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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서핑

바람을 이용하여 즐기는 윈드서핑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 쌓여 있고 전국 각지에 강이 있는 우리나라에서 즐기기에 안성마춤인 수상레저이다.

윈드서핑의 역사
바람을 타고 달리는 요트와 파도사이를 질주하는 서핑의 장점을 함쳐 고안된 윈드서핑은 1967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컴퓨터엔지니어인 호일 슈와이스와 항해사 출신의 제임스 드레이크가 공동 창안한 것이다. 본래 윈드서핑은 윈드 글라이더, 코브라, 빅마린 처럼 하나의 상품명에 불과했으나 이제 본래 명칭인 “보드세일링”을 대신할 정도로 일반화된 이름이다.

윈드서핑의 원리
비행기가 나는 원리와 같이 세일을 사이에 두고 세일의 외측과 내측을 통과하는 바람에 의해 생기는 압력의 차(베르누이의 정리)에 의해 전진력을 얻게 되는 것이다.

기본 장비
보드, 세일, 슈트, 구명조끼 등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며 기술을 익히고 적성을 파악한 다음에 구입을 하는게 좋다. 처음에는 이들 장비를 대여하는 강습단체를 통해 기술을 익히면 되는데, 장비세트 가격은 보통 100만원에서 250만원 정도.

윈드서핑은 한강을 비롯하여 전국 각지의 강에서 즐길 수 있으며, 제주도에서는 신양해수욕장 근처가 명소로 알려져 있다. 윈드서핑은 초보자도 2~3일만 연습하면 쉽게 배울 수 있으며, 서핑보드의 부력이 크기 때문에 가라앉을 염려가 없고 구명조끼 등 기본장비만 갖추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