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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상식 - 배낭 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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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알파인클럽 (73.♡.170.167) 댓글 0건 조회 12,851회 작성일 17-01-0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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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 꾸리기


배낭은 산행에 필요한 기본 장비이다.


산행목적과 산행시간에 따라 배낭의 크기가 결정된텐대 배낭이 크건 작건 자신의 몸에 맞아야 피로도가 덜 하고 즐거운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배낭의 크기는 보통 리터로 표시하는데, 당일의 가벼운 산행일 경우에는 20~30리터의 소형배낭이 적당하고, 1박2일 산행이라면 40~60리터의 중형 배낭이, 장기 산행이라면 60리터 이상의 대형 배낭이 필요할 것이다.


1박 이상의 장기산행이 경우 준비물도 자연히 많아지고, 배낭에서 빈번히 꺼내야 하는 물건이 있는가 하면 비상용으로만 쓰일 뿐 거의 사용하지 않는 물건도 있을 것이다. 또한 장기산행에서는 배낭의 무게를 줄이는게 대단히 중요한 데 동일한 무게의 배낭이라 하더라도 배낭꾸리기에 따라 중량감이나 몸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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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을 꾸리는 방법을 살펴보면,

① 배낭을 꾸리기 전 김장용 비닐과 같은 것을 배낭에 넣고 그 안에 내용물을 넣는다.

우기 산행에서는 반드시 필요하며 방수가 되는 배낭이라도 장기간 비에 젖게 되면 물기가 스며들기 마련이므로 여벌로 준비해 간 의류가 젖기라도 한다면 낭패를 당하기 십상이다.


또한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은 것 처럼 물건을 골고루 집어 넣어 외관상 미끈하게 배낭을 꾸려야 무게의 쏠림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② 배낭 좌우의 잡주머니에는 짐을 넣지 않는다.

요즘 배낭은 아예 좌우 주머니가 없으므로 크게 신경쓸게 아니지만 배낭의 좌우 주머니가 있어 배낭의 모양이 옆으로 퍼진 경우에는 나무 사이를 빠져 나갈 때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③ 지도, 나침반 등 자주 사용하는 물건은 배낭의 헤드(뚜껑)에 넣어 두면 배낭 전체를 열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또한 컵이나 수통 또는 악세서리를 배낭에 메달지 않는게 좋다. 걸을 때 마다 덜거덕 거리는 소리가 좋을리 없고 무게의 쏠림현상이 발생하여 피로를 가중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④ 배낭의 바닥에서부터 부피가 크고 자주 사용하지 않는 침낭과 의류를 넣고, 취사도구, 연료, 식량 등을 넣는다. 깨질 염려가 있는 물건은 의류나 수건으로 싸서 안전하게 넣는다.

⑤ 무게가 가벼운 것부터 바닥에 넣고 무거운 것이 제일 위에 오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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