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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의 기초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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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알파인클럽 (50.♡.118.26) 댓글 0건 조회 16,223회 작성일 17-01-15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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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의 역사

요트는 상업이나 특정한 목적에 쓰이는 배가 아닌 순수한 스포츠나 레저용의 배를 말한다. 움직이는 힘이 동력인지 바람인지에 따라 motor yacht(모터요트)와 sailing yacht(세일링요트)로 구별하는데, 선실을 갖춘 모우터 요트를 의미하고, 좁은 의미의 요트는 돛을 달고 바람으로 움직이는 요트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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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에 따라 레이서와 크루우저로 나눌 수 있는데, 세일(돛)을 달아 바람의 힘을 이용하는 경기용 요트를 레이서라고 하며 흔히 세일링 보우트, 또는 딩기(dinghy class) 라고 칭한다. 크루우저는 주로 큰 바다에서 타는 요트로 오랜 시간 바다에서 항해하기 때문에 먹고 잠 잘 수 있는 주거 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당연히 레이서에 비해 규모가 크다.
철자로만 보면 어떻게 발음해야 할지도 아리송한 요트(yacht)란 말은 네덜란드어인 ‘야겐(jagen : 사냥하다, 쫒는다)에서 유래된 말이다. 이미 고대부터 돛을 사용한 배를 사용했다는 것은 BC 3,400년 경에 그려진 이집트 벽화에서도 확인할 수 있고 ,그 후 문명의 발달과 함께 해상교통 수단이나 군사의 목적으로 돛단배는 계속 발전되어 왔다.
요트 경기의 시초는 1661년 영국의 차알스 2세가 100파운드의 상금을 걸고 열었던 요트 경기가 그 시초로 전해지고 있으며, 상류사회의 전용 스포츠로 뿌리내려왔던 것이 현재는 세계적인 대중 스포츠로 널리 보급되어 올림픽에서 유일한 바다 경기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규격 및 경기방법
- 요트의 구조

요트는 배의 몸통, 센터보드, 방향을 잡는 러더, 바람을 받는 돛 등의 부분이 어우러져 몸체를 이루고 있는데, 크게 hull(선체), mast(마스트), boom(부움), rigging(리깅), sail(세일), rudder(러더)로 나눌 수 있다. 선체 앞 부분을 bow(선수), 뒷부분을 stern(선미)라 부르고, 선수를 바라본 위치에서 좌측을 port(좌현), 우측을 starboard(우현), 선체중앙 부분을 midship(미드 쉽)이라 하고, 요트의 한 가운데 사람이 탈 수 있게 만든곳을 cockpit(콕 피트), 러더를 조정하는 tiller(틸러)가 있다.
- 요트 경기 방법

올림픽에서나 일반 요트 경기에서나 세 개의 표식(mark)를 바다에 띄워 두고 클로우스 호울드(close hauled), 비임 리치(beam reach), 러닝(running) 등 모든 범주 상태가 고루 포함되도록 표식을 돌게 하며 , 스타트는 반드시 바람이 부는 쪽을 향해 행해지도록 한다. 요트 경기의 스타트가 다른 종목과 다른 것은 확실한 선을 그어놓고 그 선 안에서 정지하고 있다가 신호가 나면 일제히 출발하는 방식이 아니라 한곳에 표식과 본부선을 잇는 가상선을 스타트 라인으로 하여 모든 요트는 그 선 안 쪽에서 맴돌며 스타트 신호를 기다린다. 스타트 신호가 나기에 앞서 스타트 라인을 횡단하는 요트는 되돌아 와서 바르게 출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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